옛 피조물(creature)은 계명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피조물은 거울을 보며 삽니다. 보십시오!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old things have passed away; behold, all things have become new(고후5:17).”
말씀은 계명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은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볼 수 있고, 아는 만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합니다(엡1:17-19).
(엡 5:3-4)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가운데서 이름조차 부르지 말라. 이것이 성도들에게 합당하니라. 또 음탕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농담은 성도에게 합당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를 표하라.
위 말씀은 어떤 계명이나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알려주기보다는 당신이 누구인지, 다시 말해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심령과 마음과 혀를 지닌 하나님의 의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의 진정한 본성, 의, 정체성과 당신의 근원과 유산을 비추어줍니다. 말씀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점점 더 진정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내가 당신에게 그렇게 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의견은 줄 수 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몫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요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요 13:34-35)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이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것으로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나의 제자인 줄 알리라."고 하시더라.
이 말씀은 새로운 계명입니다. 거듭나지 않는 감각의 사람들(성령이전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사람들에게 성경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5:5)라고 말씀합니다. 지금 우리는 ‘사랑을 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사랑의 종족이기에 우리의 본성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5:5은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묘사이자 그림입니다. 이를 받아들이는 순간 당신은 이렇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원리입니다. 그림입니까? 계명입니까?
신약에서 ‘이것을 하지 말라, 저것을 하지 말라’고 들리는 말씀을 읽을 경우 그 의미는 우리가 그런 일들을 하지 않는 자들이라는 의미합니다. 즉 그것이 바로 진정한 당신을 묘사하는 그림입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영입니다. 말씀이 말하는 그런 자입니다. 오감을 따라 살지 않고 영으로 기능하는 자입니다. 계명(구약의사고방식과 삶)의 사람들은 무거운 짐을 지듯 말씀을 지키고, 훈련을 받고, 모임에 모여야 합니다. 사역을 하다 탈진하고 스트레스로 무장되어 삶에 대한 의욕이나 힘을 잃습니다. 당신은 천국에 가는 위안을 얻고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모르는 무지의 삶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좀 더 편하게 살고 싶습니까? 비전과 믿음과 가치를 따라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만들며 바울처럼 영광의 면류관에 참여하고 싶습니까? 전적으로 당신이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버세대와 젊은 세대를 일깨우는 살아있는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까? 청년들이 집회하며 복음을 전하고 다음세대를 키우고 싶지 않습니까? 억지로 참가하는 교회훈련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속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으로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지 배우며 능동적으로 삶을 헤쳐 나가고 싶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 나눌 수 없는 2가지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들입니다. 가정과 교회입니다.
(마 19:5-6,새번역) 그리고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합하여서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신 것을, 너희는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주와 합한 자는 한 영입니다(고전6:17).
(고후 3:15-18) 그러나 오늘까지도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들의(이스라엘, 구약의법 아래) 마음을 덮는도다. 그렇지만 주께로 돌아서면 그 수건은 벗겨지리라. 이제 그 영은 주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그러나 수건을 벗은 얼굴로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유리를 통해 보는 우리 모두는 주의 영으로 말미암은 것같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는 똑같은 형상으로 변모되느니라.
(NIV) ...transformed into his likeness with ever-increasing glory, which comes from the Lord, who is the Spirit.
하나님께는 영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당신에게 있는 그 생명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당신은 자녀이기에 그분의 생명, 그분의 영광을 지니고 있기에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합당한 것입니다. 당신이 말씀을 묵상하며 살면 그 영광은 계속 증가합니다. 영광의 분량이 있습니다.
의는 분량이 없습니다. 의는 그 자체가 완벽하고 완전합니다. 의의식의 증가와 감소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영광은 분량이 있습니다.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기’ 때문입니다(고후3:18).
영광에 이르는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 묵상입니다. ‘묵상’인지 배우셔야 합니다.
‘묵상’이란, 히브리어로 ‘하가’로서 “읊조리다. 고백하다. 인정하다. 묵상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묵상의 유익이 무엇일까요? 성경적으로 얘기해보십시오.
그것의 유익은
1. 우선 마음속에 말씀을 떠나보내지 않고 간직할 수 있습니다.
2. 건강, 장수, 평강, 가는 길을 곧게 하리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고후3:18,수1:8,시1:2).
(잠언3장 8절) 너의 몸에 보약이 되고, 상처가 낫고, 아픔이 사라질 것이다.
말씀을 나누는 믿음의 교제에 동참하는 것도 묵상입니다(몬1:6).
우리가 셀 모임을 마치며 삶의 현장으로 돌아갈 때 이전보다 더 큰 영광으로 가지고 함께 떠나는 것입니다. 차안에서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설교나, 간증을 듣거나, 개인적으로 펜을 들고, 요약하며 말씀을 공부하거나, 입술로 말씀에 일치하여 고백할 때도 같은 유익이 일어납니다.
우리안의 영광은 매우 강력하고 강합니다.
둘째는 말씀을 행하는 것입니다.
말씀 듣고 마음이 편안한 것에서 떠나십시오. 실재가 되지 않고 마음의 평안만 주는 것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실제사례를 보십시오.
(고후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세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십시오.
1)나는 심는 자인가?
2)나는 씨와 양식을 구분하나?
3)그럼, 의의 열매는 무엇이지? 의의 사역이 무엇이란 말인가?
주는 삶에 대한 예화를 메시지에서 들으십시오.
(고후 9:11) 모든 일에 부요하게 되어 관대한 연보를 함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하는 것이라.
당신의 심는 것이 감사를 하나님께 향하게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살기로 작정하십시오.
우리는 영으로 기능합니다. 나는 말씀과 하나입니다. 나는 주님과 하나입니다. 신약의 최고의 계시는 주님과 하나됨입니다.
고백하십시오.
나는 영입니다. 혼을 가지고 있고 몸안에 살고 있습니다.
나는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지금 그러하듯 나도 그러합니다.
나는 말씀에서 보고 있는 나에 대한 그림에 내 마음을 계속 고정시키면 나는 변화되며 끊임없이 증가하는 경험을 합니다.
영광에서 영광으로 능력에서 능력으로 계속 증가하며 성장합니다.
내가 말씀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아멘.
